2025 트럼프 '나이스 펜' 발언, 제나일·모나미에 무슨 일이?
2025 트럼프 '나이스 펜' 발언, 제나일·모나미에 무슨 일이?
2025년 8월,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한 '펜'이 있었습니다. 바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"Nice pen!"이라며 칭찬한 서명용 펜입니다. 그런데, 이 발언 하나로 국내 문구 브랜드 모나미 주가가 급등하고, 수제 펜 브랜드 제나일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높아졌습니다.
펜의 정체 바로 확인하기트럼프가 칭찬한 펜, 누가 만들었나?
이 펜은 한국의 수제 펜 공방 ‘제나일’이 제작한 고급 펜 케이스에, 누구나 알고 있는 모나미 네임펜 심을 결합한 제품입니다. 겉은 원목 케이스로 고급스럽게 마감됐고, 펜 뚜껑에는 태극 문양, 상단에는 봉황 문양이 새겨져 있었습니다.
해당 펜은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을 작성할 때 사용한 서명 펜이었고, 이 모습을 지켜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“두께도 훌륭하고 멋지다”고 언급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. 이후 이 펜은 트럼프에게 선물로 전달되었고, 그 장면은 여러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.
모나미 주가가 오른 이유는?
일반 대중은 이 펜을 모나미 제품으로 오해했습니다. 이유는 간단합니다. 펜 내부에 쓰인 심이 다름 아닌 ‘모나미 네임펜’이었기 때문입니다. 펜 전체를 모나미가 만든 것처럼 해석되면서, 이 발언 직후 모나미 주가는 상한가에 도달했고, 다음 날까지도 급등세가 이어졌습니다.
하지만 모나미는 이 펜을 제작하지 않았고, 공식적인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. 전문가들은 "이슈성 단기 급등"이라며 향후 과열 투자에 유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.
제나일은 어떤 브랜드인가?
제나일은 서울 문래동에 위치한 1인 수제 펜 공방으로, 그동안 대통령 외교 행사, BTS 선물용 펜 등 다수의 고급 펜을 직접 제작해온 브랜드입니다.
제작 방식은 100% 수작업으로, 하루에 제작 가능한 수량도 제한되어 있습니다. 특히 이번 펜은 의전용으로 별도 제작된 비판매 제품이며, 현재 주문이 불가능하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.
많이 하는 질문 정리
- Q. 트럼프가 받은 펜은 모나미 제품인가요?
→ 아니요. 제나일이 제작한 케이스에 모나미 네임펜 심이 삽입된 제품입니다. - Q. 제나일 펜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?
→ 현재 주문 폭주로 일반 판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. - Q. 이 펜 가격은 얼마인가요?
→ 공식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, 유사 라인업은 8만~15만원대로 알려져 있습니다. - Q. 트럼프가 칭찬한 이유는?
→ 두께감과 외형 디자인, 한국 제작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다고 알려졌습니다. - Q. 모나미 주가는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?
→ 단기 급등 후 조정이 예상되며, 본질적 실적과는 무관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
결론적으로 이것만 기억하세요
트럼프가 칭찬한 펜은 모나미가 아니라, 제나일 수제 케이스 + 모나미 네임펜 심으로 구성된 특별한 제품이었습니다. 이번 이슈는 브랜드 오해가 만든 해프닝이지만, 그만큼 한국 문구 산업과 수공예 기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.
펜 하나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 사건, 단순한 유행이 아닌 우리 기술력의 상징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.
공식 모나미 홈페이지 바로가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