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빠 보너스제란? 두 번째 육아휴직 급여가 2배!
아빠 보너스제란? 두 번째 육아휴직 급여가 2배!
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육아휴직은 ‘엄마’의 몫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 법적으로는 아빠도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, 국가에서도 이를 장려하고 있습니다. 대표적인 정책이 바로 ‘아빠 보너스제’입니다.
이 제도는 같은 자녀에 대해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급여 상한을 높여주는 제도로, 특히 남성 근로자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. 2025년 현재까지도 계속 시행 중이며,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맞벌이 가정이라면 꼭 챙겨야 할 제도입니다.
아빠 보너스제란?
아빠 보너스제는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,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사람(보통 아빠)의 급여 상한액을 올려주는 제도입니다.
기본적으로 육아휴직 급여는 통상임금의 80%이며, 월 상한 150만 원이 적용됩니다. 하지만 아빠 보너스제 적용 시 첫 3개월은 월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
주요 조건 정리
항목 | 내용 |
---|---|
대상 |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두 번째 사용자 |
조건 | 첫 번째 육아휴직자는 30일 이상 사용해야 함 |
급여 수준 | 첫 3개월 동안 월 통상임금의 100% (상한 250만 원) |
신청 시기 | 육아휴직 시작 후 고용보험에 신청 |
기타 | 부부가 같은 자녀에 대해 순차적으로 사용해야 함 |
신청 절차
- 첫 번째 육아휴직자는 30일 이상 사용
- 두 번째 육아휴직자(보통 아빠)가 휴직 시작
-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사업장을 통해 급여 신청
- 신청서, 가족관계증명서, 육아휴직 확인서 등 제출
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1. 맞벌이가 아닌 경우에도 받을 수 있나요?
A. 아니요. 아빠 보너스제는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. - Q2. 아빠가 먼저 육아휴직을 쓰면 보너스 적용되나요?
A. 보통 두 번째 사용자에게만 적용되므로, 순서를 고려해야 합니다. - Q3. 한 자녀당 한 번만 받을 수 있나요?
A. 네. 같은 자녀 기준으로 1회만 적용됩니다. - Q4. 250만 원은 무조건 받는 건가요?
A. 통상임금의 100% 한도로, 250만 원은 상한입니다. - Q5. 자영업자는 신청할 수 없나요?
A.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만 해당됩니다. 자영업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.
맺음말
아빠 보너스제는 남성 육아휴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핵심 제도입니다.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, 아빠도 육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.
특히 맞벌이 가정이라면, 엄마가 먼저 육아휴직을 사용하고, 그 뒤에 아빠가 사용하는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가계소득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. 휴직을 고민 중인 분이라면, 반드시 이 제도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.
※ 본 글은 2025년 7월 기준 고용노동부 및 고용보험 자료에 기반하여 작성되었습니다. 기업별 적용 방식에 따라 일부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